변광용 거제시장 야권단일후보가 21일 오전 9시30분 거제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6·4 지방선거 거제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변 예비후보는 ‘준비된 시장’ “시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지난 거제시정 4년 만족하셨습니까?”, “거제의 내일은 ‘준비된 시장’ 변광용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시장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변 예비후보는 이번 거제시장 선거를 ‘권민호 시정 4년의 평가’로 규정하고 있다.

변 예비후보는 “우리의 바다 사곡만 매립을 막아내고 재경거제학사를 건립, 서민들의 자녀 대학 공부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거제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하고 조화로운 도시 공간 조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거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선협력업체 비정규직 처우개선, 어르신들의 일자리 및 편안한 노후, 보육·교육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살맛나는 거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거제시장 야권단일후보인 변광용 예비후보는 일운면 지세포 출신으로 거제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노무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