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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이는 '얼굴없는 천사' 등장
한파 녹이는 '얼굴없는 천사' 등장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12.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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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나 추운 겨울 메마른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9일 아침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제시지회(지회장 손복식) 건물 앞에 익명의 기부자가 저금통이든 비닐봉투를 두고 간 것을 지회 직원이 발견하고 이 소식을 알려왔다.

 

비닐봉투 속에는 3개의 저금통이 있었으며, 그 안에는 정성껏 모은 동전(20만 620원)이 빼곡히 들어 있었지만 봉투 속에는 저금통 이외에 이름도, 어떻게 써 달라는지 메모도 남기지 않았다.

손복식 지회장은 “춥고 어려운 시기에 마음이 따듯함을 느낀다며 익명의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새겨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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