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2일 ‘거제시 중소기업육성기금융자심의회’를 개최하고 71개 업체, 105억 5천만원을 융자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제외대상에 해당하는 4개 업체를 빼고, 69개 신청업체에 대해 1억 5천만원씩 지원하고 2개 업체는 1억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지원규모를 2배 이상 초과해 200억원이 넘는 금액이 신청되고 최근 지역 조선협력업체 경영난을 감안, 신청업체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2년 미만의 신설 업체가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거제시는 설 명절 전에 지원 대상업체가 은행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주 중으로 융자지원 결정통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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