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를 주테마로 열린 출판기념회는 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자신이 쓴 시와 실루엣에 실은 사진을 엮은 포토에세이집을 출간하여 거제도를 죽도록 사랑하는 말을 행동으로 창작예술로 승화시킨 작가의 내면세계를 들춰 내는데 충분한 시간 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58‘ 무술회 친구들의 밴드공연과 연초중학교 후배동문들의 풍물과 거제오광대 풍물공연, 오카리나 연주, 시낭송 등으로 북 콘서트는 저자와 사회자의 토크를 통해 진행됐다.
이행규 예비후보는 “사랑이란? 우주를 한 사람으로 축소시키고, 그 사람을 다시 신으로 확대 시기는 것이다. 저에게는 거제도와 민주주의가 그렇습니다”면서 " 그래서 죽도록 사랑하며 작품집을 마련했고 여러분의 가슴과 저의 가슴을 연결하는 징검다리와 소통의 길이 되어 신뢰와 열정으로 희망찬 거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지난1일 옥포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 2차 출판기념회는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의 갑작스런 요청에 의해 중단되는 바람에 사전 연락을 받지 못해 찾아온 350여명의 지인들에게 전시중인 사진작품을 관람하는 수준의 행사로 마무리 했다.
당초 이 예비후보는 I ilove geoje “별 하나 솟아 섬이 되었다”라는 포토에세이집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2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의 지도와 자문을 받아 초청장 등을 발송했다.
하지만 거제선관위측이 “출판기념회 개최의 횟수 제한은 없으나 1회를 넘기면 행위형태에 따라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음”으로 취소 해줄 것을 직접 방문 권유하는 바람에 고심 끝에 대승적 차원에서 공정선거업무를 수행하는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의 지도와 안내에 충실히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2차 행사에 찾아온 지인들에게 밝히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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