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오랜 재활 불구하고 감동의 역전드라마 연출
지난 9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 섬강둔치 특설 씨름장에서 mbc스포츠 생중계로 열린 '제8회 국민생활체육大천하장사 씨름대회' 마지막 날 결정전에서 거제시 박재우 선수가 청년부(90Kg미만)우승을 차지했다.
박재우 선수는 남자 청년부 결승에서 거제시 대표로 출전, 대구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염진환 선수에게 1:0으로 뒤지다가 2:1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어 지난 생활체육대축전 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다시한번 청년부 전국최강임을 입증했다.
박 선수는 대회 우승소감으로 “아직 재활 및 치료중이어서 컨디션이 80%수준에 머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게끔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거제시 씨름협회 장승율 회장님과 여러 임원님들, 그리고 대우조선해양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한편 장년부(90kg미만)거제시 대표로 출전한 전해진(대우조선해양)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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