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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택시업계와 간담회 개최
거제시, 택시업계와 간담회 개최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11.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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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해 실시한 제3차 택시총량제 결과, 택시 617대중 80대를 금년부터 5년 동안 자율감차 조치되어야 함에 따라 거제시의 택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택시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거제시는 80대에 대하여 감차해야 하는 총량제 조사결과와는 별도로 최근 7월 택시수요분석조사결과, 대부분의 택시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이 택시잡기가 어렵다(51.1%), 운수종사자가 불친절하다(27.8%)로 나타나고, 법인택시는 오후시간 때부터 지속적으로 공급이 증가하여 심야시간이 되면 다소 증가하는 반면, 개인택시는 퇴근시간대부터 공급이 점점 줄어들어 심야시간이 되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또한, 최근의 조선경기 불황으로 택시이용객이 20%정도 감소하고 실제 운행하는 택시도 617대중 부제차량 100여대를 제외하고 1일 350여대 밖에 운행하지 않아 현행 6부제인 개인택시(432대)를 3부제를 조정하여 낮 시간에는 택시의 수를 줄여 현재의 실제운행대수와 비슷하게 하고, 야간시간(21:00~24:00)에 부제를 해제하여 택시의 수를 최대 586대까지 늘여 택시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부제조정 방안을 제시하고, 11월 30일까지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한, 거제시에서는 택시 서비스 실태 암행조사를 지난 10월말과 11월 초에 2회에 걸쳐 택시 호출대기시간, 배차시간, 친절도, 승차거부사항, 차내 청결사항 등을 파악한 바 있다.

 

거제시는 앞으로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택시의 위법 행위 척결과 불친절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단속과 실태조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점검하여 시민이 이용하는 택시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택시종사자들의 복장과 택시청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 하는 등의 대책을 연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거제시 김양두 안전도시국장은 향후 거제시내 택시와 시내버스에 대한 암행조사와 함께 노선결행여부, 배차시간, 무단정차 등 확실한 시내버스 개선을 위하여 적극적인 개선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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