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학교장 김정민)는 지난 21일 거제시 지세포 대명콘도에서 개최된 “제4회 거제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포메이션 부문에서 대상과 댄스스포츠 라틴에서 개인전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거제여상고는 댄스스포츠를 통한 즐거운 학교만들기를 학교특색사업으로 선정하여 전교생이 체육시간과 동아리활동시간에 댄스스포츠(룸바, 차차차, 자이브, 삼바)를 배우며 젊음과 끼를 마음껏 발산함으로써 건건한 인성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거제여상고 댄스스포츠부는 올 한해 송원대학 총장배, 신라대학 총장배, 제1회 경상남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경남 및 전국상업경진대회, 제주국제자유도시배 등의 댄스스포츠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성과를 이루어낸 배경에는 지도교사인 이규호 선생님의 학생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들이었다.
댄스스포츠에서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결속력인데 학생들이 일정한 수준에 오르면서 불협화음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생겨 설득하고 또 다시 모집하면서 처음부터 가르치면서 동아리가 계속 유지되도록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학교생활에 정을 붙이지 못하는 학생들을 댄스를 통하여 올바른 학교생활을 하게 하여 방황하는 학교생활을 바로 잡아준 선생님께 졸업을 한 후 감사의 말을 전하는 졸업생도 많았다.
거제여상고는 이번 대회에서 이규호 선생님이 지도자상을 수상 받는 겹경사를 맞았는데 학교장은 그동안 학생들을 희생과 봉사로 열정적으로 지도한 교사가 상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학교특색사업인 댄스스포츠를 통한 즐거운 학교만들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교감 임창수는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기간에 이러한 성과를 올리게 되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