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동 주민들 자발적 참여
거제지역 주민들이 23일 새벽 대우조선해양(주) 출근 근로자 격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조선경기 침체로 지역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근 6개 동(장승포동, 마전동, 능포동, 아주동, 옥포1동, 옥포 2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6개 동 지역주민 200여 명은 동문 등 8개 담당구역을 정해 이른 아침부터 출근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차 등을 나눠주고 격려 문구가 담긴 펼침막을 게시해 격려했다.
지역경제의 큰 축인 기업과 지역은 상생관계로 지역 기업의 근로자 사기앙양을 위한 주민들의 하나된 마음과 노력을 엿 볼 수 있는 행사였다.
출근 근로자들도 따뜻한 차를 마시며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기업 격려 캠페인을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대우조선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따뜻한 차를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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