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변광용 야당단일후보는 “거제시민들께 보다 폭넓고 편리한 투표권 보장과 투표율 제고 노력이 보다 적극적으로 필요”하다며 사전투표소 및 노동자투표권 보장 관련 질의/요청서를 4월 2일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오는 4월 13일 치뤄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는 4월 8일(금), 9일(토)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양일간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거제시선관위에서 공시한 사전투표소에 따르면 각 면·동 1개소씩이다.
변 후보는 서한에서 “동부면, 거제면, 장목면, 마전동 사전투표소는 2층에 있지만, 승강기가 없는 상태로 노약자, 임신부, 장애인 등의 유권자가 편리하게 투표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며 거제시 선거관리위원회의 보완책 마련과“조선해양 관련 노동자들의 투표권 보장에 선관위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거제시의 경우 조선해양관련 노동자는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7만여명에 이르는데, 특히 협력업체의 경우 투표일에도 출근을 강제하거나 종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고용주는 투표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간을 보장하여야 하고, 투표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간을 청구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피고용인에게 알려야 한다고 명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15일 변 후보는 7만여 양대 조선노동자의 폭 넓은 투표권 보장과 투표율 제고를 위해 조선소 경내에 사전투표소 설치를 거제시선관위에 요청하였으나 실시되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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