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이정도야”음주운항 선박 단속강화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최근 행락철을 맞아 해상음주운항 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과 연안항포구에서 선별적 음주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행락철을 맞아 선박운항자들이 선박을 운항하기 전날 과음을 한후 새벽 일찍 선박을 운항하다 적발되는 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우범항포구와 해상에서 선박이 지그제그로 운항하거나 의심선박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단속을 강화 할 방침이다.
실 예로 거제시 거주 김모씨(59세)는 지난 4월 22일 저녁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다음날 새벽 거제시 장승포동 항포구에서 낚시객 5명을 편승하여 인근 갯바위에 하선시킨 후 입항하다 혈중알콩농도 0.039%로 적발되었다, 또 같은날 08:15분경에는 사천시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호(2.98톤) 선장 임모씨도 전 날 저녁 음주를 한 후 다음날 새벽 조업을 위해 출어중 혈중알콜농도 0.060%로 운항하다 적발되었다.
통영해경은 두 선박 선장 모두가 전날 지인들과 과음을 하고 새벽일찍 선박을 운항하다 적발되었다며 출항신고를 하지 않거나 지그제그 운항등의 의심선박에 대하여 음주단속을 강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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