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규제개혁분야 전문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 이기영 규제개선팀장을 초빙하여, 대민접점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규제개선 및 대민접점 공무원 맞춤형 직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규제개혁의 방향과 공무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그간에 추진된 각종 규제개혁 사례를 소개하고 규제개혁 추진 과정에서 겪어야 했던 문제점, 앞으로의 규제개혁 방향, 공무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등 2시간여 동안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기영 팀장은 “규제개혁의 성패 여부는 공직자들의 행태 변화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공직자는 날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시민과 기업의 욕구를 이해하고 적극적·능동적인 자세로 규제개혁을 실천한다면, 기업은 투자를 늘리고 많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 질 것이며, 시민은 더불어 잘 살게 되고,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옥성호 시민고충처리담당관은 인사말을 통해 “거제시 공무원 모두의 노력으로 작년 2015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우리시가 최우수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도 시민들과 기업이 체감하는 정도는 미흡한 수준이다”며, “앞으로는 현장 중심의 수요자 맞춤 형태로 규제개혁을 추진하여 기업과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여 거제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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