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정민)는 28일(수) 올해 처음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취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지역 산업체와 함께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중견기업에서는 기업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직접 발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제공되고 또한 3학년 예비 취업생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자리가 마련되어 교직원과 재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칸을 비롯한 19개의 업체가 참여하여 기업소개, 이력서 작성, 면접요령 등 취업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거제여상고 3학년 학생들의 우수 인력을 선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채용박람회를 주관한 거제여자상업고 실과부장 박선미 교사는 학생들이 본교에서 개최되는 채용박람회에서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가졌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재학생들은 지역 사회의 우량 중견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게 되어 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경험을 학교에서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학교장은 최근 거제지역의 조선 산업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가 본교 재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선취업․후진학의 슬로건을 내세우는 거제여상고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채용박람회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또한 채용박람회 준비를 위해 고생한 교직원들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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