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가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실직자 및 그 가족, 취약계층 등 지역주민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6년 조선업 밀집지역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비 32억 2000만 원, 도비 2억 1600만 원 등 총 사업비 46억 원으로 72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는 양대 조선소 구조조정에 따른 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차 사업으로 ‘아름다운 공원 가꾸기’ 등 11개 공공사업에 140명을 모집해 15일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차 사업으로 ‘마을 색채 환경정비’ 등 8개 사업에 1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현재 393명이 지원한 상태다. 2차 사업 참여자는 21일부터 사업현장에 배치된다.
시 관계자는 “2차 사업 모집기간은 끝났으나 인원 미달 사업이 있으므로 사업 참여를 원할 경우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가지고 주소지 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사업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산림조합은 거제시로부터 ‘산림 및 도로변 정비사업’을 위탁받아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 T.055-635-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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