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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량초 역도부 희망과 꿈을 들어 올리다
오량초 역도부 희망과 꿈을 들어 올리다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7.04.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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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오량초 역도부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참가
 

거제대교를 따라 달리면 4월의 싱그러움이 견내량(見乃梁)을 따라 흐르고, 그 자락에 오량초등학교가 아담히 자리하고 있다. 전교생 71명의 소규모 학교에서 견내량의 바다내음과 시래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역도부 3명의 학생들이 2017년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 참가하여 금 3개, 동 3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4월 21~22일 양일간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오량초등학교 남초부 55kg급 황태준 학생(6학년)은 인상(45kg) 금, 용상(60kg) 금, 종합(105kg) 금의 성적을 거두었고, 남초부 45kg급 이승준 학생(6학년)은 인상(25kg) 동, 용상(33kg) 동, 종합(58kg) 동의 성적을 거두었다. 비록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남초부 55kg급 이동규 학생도 훈련한달 만에 출전하여 본인의 최고기록을 갱신하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활동에 참가한 6학년 황태준 학생은 “평소 열심히 훈련한 만큼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무척 기쁘고, 그동안 힘들게 연습한 보람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이승준 학생은 “작년에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는데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서 전 종목 3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무척 기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출전한 이동규 학생은 “ 처음 출전이라 많이 떨렸지만 형들과 큰 대회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다. 열심히 훈련해서 다음에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량초등학교 강해룡 교장은“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역도부 학생들이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고맙고 비록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개인기록을 갱신한 선수와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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