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대행 고재석)가 ‘참좋은 지역아동센터’(상동동 참좋은교회 1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사랑과 용기의 웃음꽃을 전달했다.

공사는 12일 오후 ‘참좋은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성혜) 아동 29명을 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 초청, 상반기 행복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훈훈한 정과 보람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전문 강사 이상헌 씨가 관계 형성을 위한 협동게임과 미션 수행을 통해 아동과 공사 직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을 진행한 후 학습교재와 각종 선물을 참여 아동에게 한 아름 전달했다.

고 사장은 “자라나는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진정한 공동체 일원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도 인사말을 통해 “공사가 보여준 관심과 사랑의 실천은 오늘 참여한 아동들에게 훗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공헌활동의 대물림이 되어 돌아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공사의 공헌활동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학습교재와 선물 전달식을 마치고 참가자에게 탕수육, 자장면 등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마무리했다.

‘참좋은 지역아동센터’는 설립한지 3년밖에 안 돼 운영비를 보조받지 못해 교회 지원과 대우조선 관계자의 개인 후원금으로 어렵게 운영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행사비용은 공사의 경영지원팀, 전략기획팀, 개발사업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갹출해 마련했으며, 7~8월 중에 아동들을 다시 초청해 대회의실에서 영화상영 공헌활동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