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A모씨(남·48)는 4일 능포동 소재 마트 앞에서 도주하고 있던 피의자를 발견하고 직접 차량을 운전해 약 200미터 추격 끝에 붙잡아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이날 검거된 피의자는 지난 5월 31일 새벽에 거제시 능포동 소재 아파트에 침입, 카드 등 130만원 상당을 훔치고, 이를 이용해 주점에서 술값 60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6월 4일 주점 업주에게 우연히 발각되어 도주하던 중 A씨에 의해 붙잡힌 것이었다.
거제경찰서는 앞으로도 범인검거 등 경찰업무수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그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는 ‘감사장’과 ‘최고 5억원 이하’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최근 사회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유병언, 유대균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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