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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채취하던 50대 이틀째 실종’
‘해산물 채취하던 50대 이틀째 실종’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7.06.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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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을 채취하려 바다로 들어간 50대가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창원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5일 오후 1시7분쯤 경남 거제시 장목면 인근 해상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A씨(57)가 실종돼 이틀째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쯤 창원시 진해항에서 친구 2명과 1톤급 어선을 타고 거제시 장목면 인근 해상으로 출항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A씨는 오후 12시40분쯤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해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혼자 바다 밑으로 들어갔다가 실종됐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정 7척과 해군 함정 2척, 민간 어선 4척, 항공기 2대를 동원해 사고해역 주변을 집중 수색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26일에도 중앙해양특수구조단(전문 수색구조임무를 맡은 해경 조직) 7명과 경비정 6척, 해군 함정 1척, 민간해양구조선 3척을 동원해 사고해역 주변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 원인을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사고 당일이 조수간만에 차가 큰 대조기라 평상시 보다 물살이 빨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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