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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초, 북한친구들을 얼른 만나보고 싶어요
중앙초, 북한친구들을 얼른 만나보고 싶어요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7.07.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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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지난 5일(수)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방부에서 주최하는‘북한 친구 알아보기 강연’을 실시하였다.

이번 강연은 북한에서 탈북하여 현재는 북한이해교육강사로 활동 중인 원성애 강사와 함께 북한 친구들의 생활모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먼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알려진 북한 노래인‘반갑습니다’를 다함께 부르며 밝은 분위기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남편, 아들과 함께 탈북을 마음먹고 쥐약을 챙겨 배를 타고 내려오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은 함께 마음 조리기도 하였고, 마지막에 우리나라 해군을 만나게 되어 무사히 탈북 했다는 대목을 말하는 순간 모두 큰 박수를 보내었다.

또한 북한 학생들의 생활모습과 통일로 인해 얻게 되는 이익,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 까닭도 알아보았다. 그동안 도덕시간 및 통일교육시간에 책으로 배웠던 내용에 북한에서 살다 오신 강사님의 경험담이 보태져 북한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강연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강사님 이야기를 듣고 탈북자들이 자유를 찾아 얼마나 힘들게 우리나라로 오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힘들게 탈북하지 않고 얼른 통일이 되어 서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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