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노인대학생 대상으로 치매인지향상 프로그램‘웃고 즐기는 락(樂)락(樂)두뇌운동교실’을 신현교회 노인대학과 연계해 운영했다.

웃고 즐기는 락(樂)락(樂)두뇌운동교실은 치매고위험군 노인들이 웃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두뇌활동을 함으로써 지각․인지․감각․운동기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신현교회 노인대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월 2회로 4개월간 총 8회 운영됐다.

활동내용은 제 1회 치매선별검사를 시작으로 운동, 교구, 게임영역의 총 6개부문의 치매예방 놀이들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처음에는 단순한 알까기 게임위주에서 솔리테어, 펜토체스등의 조금 어려운 교구활동도 대부분 잘할 수 있게 됐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활동에는 보건소치매서포터즈로 등록된 적십자거제지구고현동봉사회, 수양동여성봉사대, 신현농협주부대학봉사원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이뤄졌다.

보건소 관계자 김창민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노인들이 집단활동과 어울림을 통한 친교로 사회성 증진과 우울증 해소 및 치매를 예방하고, 100세 시대 시민들이 치매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