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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차량 10대 전면 유리창 파손... 경찰 수사
레미콘 차량 10대 전면 유리창 파손... 경찰 수사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7.10.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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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공사현장 인근에 주차 중이던 레미콘 차량들의 유리창이 잇따라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거제시 연초면 한내공단과 사등면 두동터널 입구 등지에 주차 중인 레미콘 트럭의 전면 유리창이 파손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차량만 10대에 달한다. 피해 차량에는 둔탁한 도구로 전면 유리창을 내리친 흔적이 발견됐다.
피해차량은 전날 오후 7시께 작업을 마치고 공사현장 인근에 주차해 둔 상태였다. 이날 오전 작업 투입을 위해 차량을 확인한 결과 유리창이 파손된 것으로 드러나 모두 심야에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피해 차주들은 특정단체의 앙갚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 차주들은 지난 15일 장목면의 한 리조트 공사현장에서 휴일 작업을 반대하는 모 장비단체 회원들과 충돌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차주들의 진술과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복원해 관련 증거를 확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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