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30분쯤 경남 거제시 연초면에서 어린이집 통학용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원룸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와 인솔교사, 유아 등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승합차에는 총 12명이 타고 있었으나 유아들의 안전띠 착용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승합차 단독 사고여서 탑승 인원 이외에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브레이크에 이상이 있었다'는 운전자 진술에 따라 차량결함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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