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 되살리는데 최선 다할 것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회장 심학수)는 지난 24일(화) 오전11시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자원봉사를 이끌어온 신동웅 회장(전 마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간 경상남도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계의 여러분이 도와주신 덕분이었다”며 “자원봉사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좋은 지도자가 선출된 만큼 새로운 자원봉사문화 발전을 위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9대 심학수 회장(전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원봉사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퇴색돼가는 순수한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준표 도지사를 대신해 대민봉사과 손병규 과장은 축사를 통해 “심학수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자원봉사의 메카로서 사회통합과 행복시대 건설에 선구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심학수 취임회장은 전 회원단체를 대표해 신동웅 이임회장을 비롯한 시·군회장을 역임한 함양군 신양범 회장, 고성군 임현수 회장, 통합창원시 신문현 회장, 양산시 이용식 회장에게 재임기간 동안 자원봉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나눔, 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기려 감사패를 전달했다.
향후 2년간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를 이끌어 갈 제9대 임원진 소개로 마무리 된 이번 이·취임식에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신문현 이사장, 건설기계협회 경남지회 김윤조 회장, 거제시희망복지재단 남해안 이사장, 거제시여성단체협의회 옥정희 회장, 대한적십자거제지구협의회 박명옥 회장 등 18개 시·군의 회장단과 기관, 단체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제9대 회장단 출범을 축하했다.
경상남도자원봉사협의회는 현재 18개 시·군 회원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 확산 및 교육 캠페인 등 자원봉사의 진흥을 도모하고 교류·협력의 역할을 수행해 사회안전망구축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