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지난 12일 학교운영위원회로부터 양심우산 200개를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성환웅 위원장 외 위원 7명이 본교 학생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고심하다가, 요즘 학생들은 우산을 잘 휴대하지 않는다는 점과 우산 분실 및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양심 우산을 선물로 선택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에 기증된 양심우산은 초록색에 흰 글자로 양심우산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어서 최근에 학생들에게 배부된 가방안전덮개처럼 교통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산을 시범적으로 펼쳐 쓴 1학년 학생은 “초록 우산이 너무 예쁘고, 좋아요, 다음에 사용한 후엔 꼭 가져다 놓아야겠어요.” 라고 말했으며 김기태 거제중앙초 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도덕 준수와 양심, 배려 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된 양심우산이 꾸준히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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