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삼성중공업(사장:박대영)과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박기련)이 힘을 모았다. 물김치 나눔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지역주민의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기획행사로 지난 해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첫 진행되었다.
대부분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연말이 되면 여느 지역과 단체에서 김치를 담궈 지역소외계층에게 나누어 주는 문화로 정착되어 오고 있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생각을 전환하여 여름철에도 시원한 물김치를 먹고 싶어하는 저소득 재가가정의 욕구를 반영한 물김치 나눔행사를 7월 3일(목) 오전 9시부터 삼성중공업과 연계하여 진행하였다.
여름철 소외계층의 소홀할 수 있는 건강 및 생활지원을 위해 계획된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지역 아동들에게도 전달되어 지역의 디딤돌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였다.
특히, 이번 물김치 나눔행사는 삼성중공업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사업으로 총 1,200kg를 지역소외계층 100세대, 지역아동센터 10곳에 나누어 주었다.
이 날 자원봉사는 삼성중공업 참사랑 봉사단(단장:안유미)의 도움으로 재료의 전처리와 버무리기 등 행사 전반에 걸쳐 봉사활동을 하였고 지역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당일 담근 김치를 전달하였다.
물김치를 전달받은 거제면 해오름 지역아동센터 정원기 센터장은“여름철 입맛이 없는 아이들에게 시원한 물김치와 국수를 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전달받은 물김치 덕분에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거점역할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