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김명일)는 7일 오후3시 통영경찰서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대 김명일 통영경찰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취임식에 앞서 김명일 서장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전몰 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위로 ․ 추모하기 위해 충혼탑을 참배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문화와 예술의 도시이고 충무공의 혼이 면면히 이어오고 있는 역사의 고장 통영의 치안 책임자로 부임하게 된 것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법질서 확립 및 4대 사회악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결찰을 강조, 경청과 소통으로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 장평 출신인 김명일 통영경찰서장 고현중, 통영고, 국립창원대 행정학과(학사)와 동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김명일 통영경찰서장 지난 80년 10월 30일 순경으로 경찰에 첫발을 디딘 후 경남청 형사기동대장, 기동수사대장, 밀양·진해경찰서 수사과장, 마산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을 역임했다.
이어 김해경찰서 수사과장, 창원중부·김해 중부서 형사과장과 경남지방경찰청 수사 2계장을 거쳐 경남지방경찰청 홍보계장으로 재임하던 중 2012년 11월 19일 총경으로 승진, 지방청 치안지도관을 거쳐 의령경찰서장, 경남지방청 수사과장으로 근무하시는 등 수사분야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통영경찰서장의 장녀는 서울대학교 법대 졸업 후 현재 서울동부지검 검사로, 사위는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로 재직하고 있는 법조인 가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