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해수욕장이 지난해보다 일주일 일찍 문을 연다.
거제시는 최근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올해 해수욕장 개장기간과 개장시간, 해수욕장 시설 수탁자 지정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7월1일 일제히 했던 해수욕장 개장을 최대 일주일 앞당기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역 내 해수욕장 17곳 가운데 학동흑진주몽돌 해수욕장이 오는 23일 가장 먼저 개장한다.
구조라·와현 모래숲·명사·덕포 해수욕장 등 10곳은 오는 30일에, 덕원·함목·여차·황포·구영 해수욕장 등 6곳은 7월7일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는다.
이와함께 구조라·학동·와현 해수욕장에서는 7월26일 '바다로 세계로' 해양스포츠 축제가 열려맨손 고기 잡기, 요트 타기, 핀수영 대회, 비치 풋살, 수상 오토바이 경주대회 등 다양한 체험, 해양레저 행사가 29일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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