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하면서 거제시도 10일 종합대책반을 가동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밀접접촉자는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자택격리와 증상 모니터링 중이며, 최대 잠복기인 접촉 후 14일까지 집중 관리 예정이다.
정기만 거제시보건소장은 시민들에게 "중동 방문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와 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귀국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 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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