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3:23 (금)
거제면 반곡서원서 유배문학세미나 개최
거제면 반곡서원서 유배문학세미나 개최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8.09.27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문협 13일 ‘우암 송시열과 거제도’ 주제발표

조선시대 숙종조 문신이며 성리학과 주자학의 대가인 우암 송시열 선생을 연구하는 유배문학세미나가 거제에서 열린다.

거제문인협회(회장 이금숙)는 2018 거제지역 문화콘텐츠 관련 개발사업으로 거제에 유배 온 정치가, 유학자들 중 한 분인 우암 송시열 선생의 유배지문학을 연구하는 유배문학세미나를 오는 10월 1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거제면 반곡서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고전문학 연구가인 고영화 선생의 발제와 거제문협 김명옥 시인, 김강호 평론가의 토론으로 진행될 이날 세미나에는 거제향교 관계자들과 지역문인, 거제면민들이 참석하고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역사 유적지 탐방 행사 일환으로 거제면 일대 기성관, 향교, 옥산금성, 수정봉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거제유배문학 세미나는 고려시대 거제에 유배 온 의종왕을 비롯하여 정과정곡의 정서와 백운소설을 쓴 이규보, 반부, 우암송시열, 몽설 김창집 등 조선시대 유학자들을 중심으로 유배온 배경과 글들을 찾아 연구 발표하고 있다.

거제문인협회는 이날 특별행사로 시민과 함께걷는 거제 유배탐방길 코스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해 거제면 향교에서 옥산금성과 수정봉을 돌아 반곡서원까지 2시간여에 걸쳐 해설과 더불어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할 시민 학생들은 10월 12일까지 거제문인협회 638-4444로 접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