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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공모 8명 지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공모 8명 지원
  • 백승태 기자
  • 승인 2014.07.2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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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추천위 거쳐 9월 초 거제시장이 최종 낙점

50대 4명, 60대 4명…거제 출신 인사 3명도 포함

지난 18일 마감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공모에 총 8명이 지원했다.

신청자 8명 중 60대가 4명이고 50대 역시 4명이었다.

출신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거제시에 주소를 둔 인사도 3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머지 1명은 경남 사천시 출신 인사다.

지원자는 공기업 출신과 공무원 출신, 시의원 출신 등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번 달 말까지 1.2차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2명을 임면권자인 거제시장에게 추천하게 되고, 권민호 거제시장이 범죄경력 등 신분조회를 거쳐 이 중 1명을 임명하게 된다. 임명 여부는 늦어도 9월 초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재공고를 통해 다시 공모하게 된다.

특히 현재 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고재석 상임이사도 사장직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고재석 사장이 사장에 임명될 경우 공석이 되는 상임이사직도 공모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총 7명으로 구성되며 거제시의회가 3명, 거제시장 2명, 개발공사가 2명씩 각각 추천한다.

한편, 지난 2012년 1월 출범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지난 해 9월 설평국 초대 사장이 현대건설 재직 당시 입찰담합 비리 혐의로 구속, 고재석 상임이사가 직무대행체제로 이끌어 왔다.

이후 지난해 12월 한차례 사장 공모를 했으나 ‘2배수 추천’ 정수 미달로 무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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