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59회 거제옥포대첩축제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취소키로 결정했다.
앞서 거제시는 올해 거제옥포대첩축제의 개최 여부를 두고 지역민과 행사참여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일부에서는 온라인 축제를 병행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감염병 발생 위험과 비용대비 개최효과 미미 등을 이유로 반대여론이 우세했다.
제59회 거제옥포대첩축제가 취소되기는 하였으나 제례봉행은 2021. 6. 16. 10시에 옥포대첩 기념공원 내 효충사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육‧해상 임진왜란 첫 승전의 의미를 되살리고,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옥포대첩기념행사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백일장과 사생대회 요강은 5월 중 거제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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