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강연)는 지난 9월 7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인 파랑포 작은예수의집을 방문하여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였다.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예방과 응급구조 활동을 병행해 오면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작은예수의집 원생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구입하여 전달하게 된 것이다. 평소 대원들은 정기적으로 식사봉사, 시설청소, 세탁, 말벗활동을 지속해왔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만날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된 것이다.
박강연 대장은 “한가위 명절에 대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원생들을 위한 기쁜 일에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대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포여성의용소방대는 3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시장 화재예방 및 덕포해수욕장 수상안전활동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소방안전 점검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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