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대한민국 해군의 차기 호위함 설계 및 건조 사업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액은 약 3,226억원으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해상 시운전과 인수평가를 거쳐 2017년까지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7월과 8월 각각 노르웨이와 태국으로부터 최신 군수지원함과 호위함을 수주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방산 부문 연간 10억 달러 이상 수주를 달성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내년에도 방산 사업을 일반상선, 해양설비와 함께 회사의 3대 핵심 사업으로 적극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57척, 136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특수선, 해양설비를 수주하며 2013년 목표액 130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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