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3:23 (금)
거제상의 회장단, 사회복지시설·장애인가정 등 생활가전 32대 지급
거제상의 회장단, 사회복지시설·장애인가정 등 생활가전 32대 지급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23.06.20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상공회의소 회장단(김환중 회장, 김점수, 권수오, 윤성원, 윤진석 부회장)은 지난 20일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 장애인가정 5세대, 다문화가정 5세대, 다자녀가정 5세대, 기초생활수급가정 2세대, 모범근로자가정 10세대 등 단체 및 기업체에서 추천받은 총 27세대와 5곳의 복지시설에 회장단 사비로 마련한 생활가전(삼성 전자레인지)을 지급했다.

이날 김환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양대조선이 2010년대 초부터 계속된‘수주 절벽’과 중국 조선사의 저가 공세로 장기 침체의 늪에 빠져 일감 부족으로 숙련된 기술자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났고, 회사는 만성 적자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최근 10여 년 만에 다시 찾아온 글로벌 조선업‘슈퍼사이클’을 기회로, 액화천연가스(LNG)와 메탄올 추진 선박 등 친환경 선박의 잇따른 수주로 조선업의 재도약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부활도 재연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현재 3년 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는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정작 일할 근로자가 부족한 상황으로 내·외국인을 포함해 하루속히 충분한 인력을 확보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각 사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특수선 및 각종 선박 중 수익성 좋은 아이템을 선별해 수주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힘차게 도약해, 우리 24만 시민 모두가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생활가전 지급은 2015년부터 시작해 9번째로 지금까지 총 253대가 지급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