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거제옥포고2) 선수가 8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2023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고등부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4강전에서 하현민(경북드론고3)을 접전 끝에 2-1로 꺾은 박진우는 결승전에서 첫판을 권용우(거창중앙고3)에게 왼배지기로 첫판을 내줬으나 밭다리,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우승했다.
특히 박진우 선수는 지난 7월에 열린 2023 경남씨름왕 선발대회에서 고등부 2위로 입상, 전국씨름왕 선발대회 경남 대표선수출전권을 획득한 데 이어 또다시 전국씨름왕 선발대회 우승을 거머쥐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문지훈 거제시 씨름협회장은“거제씨름 보배인 박진우 선수가 절정의 기량을 선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2부 경기가 아닌 1부 경기에 출전해 장사에 등극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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