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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해결 최선” 거제 도의원, 한해 성과 브리핑
“현안 해결 최선” 거제 도의원, 한해 성과 브리핑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23.12.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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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를 대표해 경남도의회에서 활동중인 도의원 3명이 올 한해 성과와 내년 계획 등을 밝혔다.

정수만‧전기풍‧윤준영 의원은 22일 오전 11시 시청브리핑룸에서 브리핑과 함께 기자들과 질의응답도 했다.

교육위원으로도 활동중인 정수만 의원(거제1 / 일운·동부·남부·거제·둔덕·사등면·장승포·능포·상문동)은 올해 큰 이슈가 됐던 ‘교권 침해’와 관련해 토론회 등을 거치며 ‘교권 조례’를 완성했고 입법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한, 경남교육청 소유 부지와 거제시 소유 부지의 교환으로 도로 확장 등 현안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정 의원은 공모사업과 관련해 “해양수산부의 학동권역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위한 58억 유치에 일익을 담당했고, 향후 해수부의 거제면 죽림항 개발과 관련한 260억 유치에도 노력중”이라며 “특히 2030년 개원 예정인 한‧아세안 국가정원을 위한 준비도 중요하기에 개원에 앞서 ‘세계원예박람회’ 유치 등을 위해서도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동초등학교 과밀문제와 신설 상동1초(용산초) 연계에 대해서도 통학로 개선과 과밀 해소에 주력하는 한편, 폐교 위기에 놓인 면 지역 초등학교를 유지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특화 및 광역 학구제 적용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설명이다.

거제교육지원청 이전 문제에 대한 질의엔 “현 부지 주변 사유지를 매입해 신축 확장하는걸로 가닥이 잡혔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공공기관 일회용품 금지 조례 발의 등 입법활동과 사회복지 분야와 관련해 도내 ‘은둔형 외톨이’ 실태 파악을 통한 정책 입안을 설명했고, ‘견내량 돌미역’, ‘숭어잡이 들망어업’ 등 거제시 어업유산의 관광자원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교육위원 활동 외에도 거제시 지역사회 전반에 관심을 두고 도의회 차원에서 현안 해결을 위해 고민과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풍 의원(거제2 / 연초‧하청‧장목‧옥포1~2동‧아주동)은 한해 활동 지표를 설명했다.

▶ 조례안 및 대정부건의안은 대표발의 7건(조례 5‧건의안 2), 공동발의 111건(조례 80‧건의안 31) ▶도정질문 1건 ▶5분 자유발언 5건 ▶간담회 5건 ▶토론회 9건(개최 6▶참석 3) 등을 소화했다.

전 의원은 “국회와 거제시의회의 중간 지점인 광역의회에서 정책 매칭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아주천 생태복원 하천 건설, 아주동 공영주차장 건립이 내년부터 본격화하고, 남부내륙철도 내년 착공, 거가대교 통행료 할인을 위한 국도승격 용역 마무리, 거제~통영 고속국도 조기착공을 위해서도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소방위원으로도 활동중인 전 의원은 “예방활동 강화로 올해는 예년에 비해 화재 등 소방 관련 사건사고가 80% 감소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윤준영 의원(거제3 / 고현‧수양‧장평동)은 거제 관광 발전을 위한 활동을 설명했다.

윤 의원은 “관광 형태가 소규모‧개별 단위로 변화함에 따라 ‘자유이용권형 관광지 연계 여행상품’으로 ‘투어패스’ 도입을 경남도에 제안했었다”면서 “경남도의 남해안 관광 활성화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남해안 보호구역 규제 문제, 컨트롤타워 부재, 대표 랜드마크 부재 등의 해결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 고현근린공원 ‘맨발길 보강공사’ 예산 투입 ▶ 양정저수지 조명 설치 ▶ 양정근린공원 벚꽃길 조성 예산 투입 ▶ 수양동 삼성쉐르빌 벽화사업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추진 등을 성과로 꼽았다.

윤 의원은 “광역의원으로서 장목관광단지‧남부관광단지 등 대형역점사업 추진과 동시에 거제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새해에도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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