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시민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 처리로 시민 반응이 좋았던 ‘면․동 기동순찰반 척척거제 박반장’을 작년 1기에 이어 이달부터 2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박반장 순찰 활동은 18개 면․동을 5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매일 1개 면․동을 순찰하게 되며, 순찰반은 2명으로 구성된 5개 반으로 작년에 비해 2개 반을 늘려 확대 운영한다.
특히, 2기는 기존 순찰 및 공공시설물 소규모 보수 등의 임무 이외에도 민원 처리 현장을 확인하는 임무를 추가하여 처리결과에 대한 민원 불만족 사항을 해소하고, 저소득층 가구의 문손잡이, 형광등 교체 등 소규모 집수리 사업을 대행한다.
박반장 활동은 지난달 개최되었던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초등학교 통학로에 위치한 노후 데크계단 시설 보수를 첫 시작으로, 설 명절을 맞아 고현시장 주변의 인도 보도블럭 침하 현상 정비 등 시민 불편 사항 해결에 나섰다.
박반장 한분은 “무심코 지나쳤던 생활 현장이 이제는 새롭게 눈에 들어오고, 가슴에 달린 척척거제 박반장 명찰의 무게가 남다르게 느껴진다.”며 “사명감과 소신으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척척거제 박반장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대 시민 현장 중심 행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확대하여 추진하는 만큼 박반장들의 활약상을 기대해 주시고 더욱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거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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