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국회의원 후보(전 거제시장)가 19일 거제시 상가연합회(회장 최성호) 임원진과 정책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변광용 후보와 김성갑 전 도의원, 백순환 전 위원장, 최양희 부의장, 이태열 경제관광위원장, 박명옥, 안석봉, 이미숙 시의원을 비롯해 고현시장번영회 공정규회장, 고현시장상인회 윤기홍회장, 고현동상가번영회 손상균회장 등 임원진 20여 명이 함께했다.
고현시장상인회 윤기홍회장은 “시장 재임 당시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 덕분에 해수인입, 아케이드 공사 등 전통시장의 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 고현동 상권활성화사업이 2023년 공모에 탈락하고, 2024년 공모선정을 위해 시장상인회와 상가번영회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는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최선을 다해달라 ”고 건의했다.
고현동상가번영회 손상균회장은“거제사랑상품권의 사용액 80%가 학원 등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거제사랑상품권 발행의 취지가 지역의 소비를 촉진하는 것인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다. 매출 30억 상품권 사용처 제한도 풀어야 한다. 양대조선이 직원복리와 사회환원 차원에서 지류상품권을 지급해야 한다”라고 거제사랑상품권 관련 다양한 민원에 대해 의견을 쏟아냈다.
고현시장번영회 공정규회장은“전통시장환경개선관련 예산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광역자치단체로 이관되고나서 예산이 대폭 줄었다. 기존 하던 대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구했다.
변광용 후보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지역상품권예산을 대폭삭감하여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더욱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의 핵심정책인 만큼 지역상품권 예산 확보와 사용처 제한 완화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거제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공모사업은 시장 재임 시절 어떻게 하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만큼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반드시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