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변광용, 국민의힘 서일준후보 오차범위 내 접전
선거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3월28일~4월9일) , 소위 '깜깜이 선거' 하루를 앞두고 MBC경남이 27일 거제시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 48.3%,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 40.9%, 개혁신당 김범준 후보 3.8%로 집계됐다.
비례투표는 국민의미래 32.7%, 더불어민주연합 23.8%, 조국혁신당 21.3%, 개혁신당 3.5%, 새로운미래 3.3%, 녹색정의당 2.9%, 그 외 2.8%, 없음·모름 9.7%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의 성격에 대해선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 당선' 42.8%, '정부 독주 견제 야당 후보 당선' 51.5%로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선 긍정 39.4%, 부정 56.5%로 부정 평가가 17.1%p 높았다.
앞서 올 들어 이뤄진 세번의 지역방송사 여론조사(KBS창원 1회, MBC경남 2회)에서도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가 세번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7~8%p 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7.4%p 차이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MBC경남이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 100%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비율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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