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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의원 ‘해 묵은 채무변제’ 관련 해명
김한표의원 ‘해 묵은 채무변제’ 관련 해명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11.07 10:5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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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원 “사적인 단순한 채무를 두고 온갖 악의적 기사로 상처받아” 주장
▲ 김한표 의원 기자 간담회

김한표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해 묵은 채무변제’에 대해 6일 오후 3시 삼성게스트하우스에서 지역일간지 기자 및 지역신문기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 형식으로 직접 해명했다.

이날 김의원은 먼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정감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 후 시간 대부분을 채무변제건 해명에 쏟아 부었다.

김의원은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언론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운을 띄운 뒤 “개인간의 단순한 채무문제를 온갖 추측과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비방 보도를 서슴지 않는 일부 언론을 보면서 분노를 느낀다” 특히 “본인을 비방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의 정치활동으로 인해 14년간 반 지하 단칸방에서 살며 희생한 가족을 건드리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의원은 차용증을 꺼내 들며 “지난 6월 16일 갑자기 돈을 갚으라는 내용증명이 와서 30일 지인들의 도움(차용)으로 변제하려 했으나 이자 문제로 마찰이 생겨 다시 합의 한 후 채권자의 통장으로 입금했다”고 말했다.

▲ 김한표 의원 기자 간담회

김의원은 “14년 전에 빌렸지만 변제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이고 변제 후 채권자를 자신의 부인과 함께 찾아가 그 동안 형편이 좋지 않아 늦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어 고맙다”며 “정중하게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의원 채무변제 사건의 발단이 된 지방선거 후 당사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자신은 일체 공천헌금을 받지 않았다”고 말한 뒤 “개표 후 새벽4시까지 당사에서 축하 화환까지 준비하고 대기했는데 일부 당선자만 오고 대부분의 당선자는 보이지 않아 섭섭해서 다음 날 오전도 아닌 오후에 나타난 일부 당선자를 본인의 성의가 무시당했다는 느낌에 나무란 것을 두고 항간에 있지도 않는 루머가 너무 많이 떠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 때문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살아온 아내를 악의적인 보도로 상처를 준 특정언론에 대해서는 절대 용서 할 수 없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용하게 내조하는 사람을 상당 부분 자의적 해석과 일방통행식으로 당사자에게 확인 조차 하지 않고 보도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 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의원은 “개인간의 채무문제를 불순한 의도로 보도해서도 안 되고 이 기회에 본인도 그러하겠지만 언론인도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의원은 지난 3일 본지 대표이사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거제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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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파 2014-11-14 09:36:29
"뭐 빌려준" 또 "일부당선자" 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맞을듯한데, 정치판은 알수없구나.

하리보 2014-11-12 18:36:00
기사는 진실로적는데 , 가짜로 적나 .

그게아이고 2014-11-11 20:35:16
확실하게 해도 병이야

사진까지.. 2014-11-08 18:48:43
높으신 분이라 역시 틀리네.
말로 하면 되지, 굳이 사진이 실린 글을 출력까지는..
거제 시민이 촉각을 세우고, 쳐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