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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연수보고서-①
[김경진]연수보고서-①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4.12.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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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회, 홍콩·싱카포르 국외연수
▲ 거제시의회 김경진 의원

지난 11월 19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실시한 홍콩·싱가포르 국외연수는 거제시의 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일러주고, 장기적인 비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은 가장 모범적인 모델로 감동을 주고 있다. 거제시도 창조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하면서 주요 사례를 4편으로 나누어 소개하려 한다.

 비즈니스 관광으로 거듭나는 홍콩

연 관광객 4000만 명의 관광 대국 홍콩이 비즈니스 관광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계 100대 은행 중 74개를 포함해서 총 199개의 은행이 이 작은 도시안에서 영업하고 있고, 홍콩에서 가장 높은 118층의 국제무역센터와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IFC빌딩을 비롯해서 칼 모양을 한 중국은행빌딩, 그 옆에 거대한 성처럼 위용을 자랑하는 HSBC빌딩 등 동아시아 금융허브이자 비즈니스의 중심지이다.

비즈니스 목적 또는 단체 여행은 항공·숙박비의 개인 부담이 덜해 여행지에서의 소비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일반 관광객은 1인당 100만 원가량을 쓴 데 비해 비즈니스 관광객은 약 130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오션 파크 분수쇼 심비오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경제시스템 구축
동아시아 지역의 금융중심지 역할, 서비스 산업 비중 92%

홍콩은 비즈니스 관광에 필요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홍콩은 아시아 어느 지역에서도 3시간 30분 이내 거리다. 또한 세계에서 범죄율이 가장 낮은 도시 중 하나이며,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해 여타 아시아 지역에 비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전시 박람회에 사용되는 홍콩 컨벤션센터와 아시아월드·엑스포와 같은 크고 작은 다양한 미팅 시설을 갖추고 있어 행사장 선택의 폭이 넓다. 200개 이상의 호텔은 7만여 객실을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와 관광이 동시에 가능한 것이다.

또한 쇼핑·음식·테마파크·하이킹·나이트라이프 등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풍부하다. 젊은 여행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는 소호(Soho)거리, 골동품 거리로 유명한 헐리후드 로드(Hollywood Road), 홍콩의 아름다운 밤을 대표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s)가 펼쳐지는 침사추이 해변, 에메랄드 빛 여유로운 휴식이 함께하는 홍콩 섬 남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파크 등 홍콩은 동서양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화려한 불빛 아래 다양한 테마가 넘쳐나고 있다.

특색있는 대중교통, 국민의 발인 동시에 관광자원
곡선의 해안과 조화를 이룬 호화 아파트와 고급 리조트

특히, 홍콩은 개인이 차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크게 불편하지 않게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다. 전통적인 것부터 현대적인 것까지 특색있게 운영되고 있는 교통수단들은 국민들의 발인 동시에 중요한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구룡반도와 홍콩 섬을 이어주는 가장 저렴한 유람선 스타페리, 홍콩의 상징이자 여행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빨간택시, 시야가 확 트여 홍콩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2층 버스, 여기에 또 하나 더, 밤낮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천천히 저만의 속도를 유지하는 트램은 홍콩의 오래된 풍경이자 낭만이기도 하다.

홍콩은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지 않은 여건에 완만한 곡선의 해안을 따라 들어선 호화 아파트와 고급 리조트들은 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숲과 푸른 녹음으로 뒤덮인 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대중교통의 발달로 도로확장과 주차장 면적이 녹지공간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무분별하게 들어서고 있는 펜션이나 전원주택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거제시의 해안변과 비교 하면 너무나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일관된 정책과 스스로 앞서는 국민성이 명품도시를 만든다는 사실을 일깨우게 한다.

▲ 리펄스 베이 해안 전경
▲ 리펄스 베이 해안 녹지 조성

금융과 물류, 관광 산업이 국민소득 5만불 견인차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관광자원 개발 한창

마실 물도 나지 않는다는 나라 홍콩, 홍콩에서 생산되는 유일한것은 홍콩인 (人) 뿐이라는 나라. 그 홍콩이 국민소득 5만불이 된데는 금융과 물류, 관광 이 큰 몫을 했다고 한다.

관광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국가전략 산업화가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며, 세계적인 도시들은 관광시장에서의 선점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거제시 또한 이러한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관광진흥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 그 입지를 확고히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홍콩의 경우 홍콩관광산업은 크게 두가지, 물적자원(haedware)의 개발, 비물적자원(software)의 개발 등을 통해 발전을 해왔으며 아시아의 손꼽히는 관광국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 홍콩은 관광자원을 다양화하기 위한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콩 섬과 구룡반도에 집중된 기존의 관광 프로그램을 미개발지로 확대해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관광자원 개발에 한창이다.

▲ 오션 파크 케이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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