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 제23대 김범수 교육장 취임식이 지난 2일 오전11시 거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범수 교육장은 이날 취임사에서“꼭 한번은 근무하고 싶은 거제였는데 이제 그 바람을 이루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한히 감사히 여기며, 한편으로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교육본질 회복의 원년을 맞아 과연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지 되새겨 보고,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과감히 개선해 나가고, 발전시켜야 할 일은 더욱 발전시켜 학생들이 행복해하고 학부모가 만족해하는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학교는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 교육과 미래 사회 주인공으로 자라날 수 있는 큰 안목과 지혜를 심어주고, 자신만의 꿈과 끼를 발휘할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청소년이 우리나라의 미래라고 한다면 그 미래를 키우는 일은 우리가 담당하고 있다는 데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임해 주길 바라며, 거제 청소년 교육을 위한 노력이 거제 발전의 지름길이 되도록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 진주 출신인 김 교육장은 지난 1977년 함양 등구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양산 하북초등학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과, 합천 용주초등학교,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를 거쳐 3월 1일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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