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비경 조망할 수 있는 넓고 안전한 공간 확보
거제시는 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한 ‘다포지구 붕괴위험지구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그동안 공사로 인해 차단됐던 여차~홍포 비포장도로(지방도 1018호선)를 지난 4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암반 내 단층, 절리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낙석이 발생돼 여차-홍포 해안비경을 찾는 관광객 등의 안전을 위협해 이를 해소코자 시행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이번 공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전망이 좋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시의 대표 관광지임을 감안해 “붕괴위험지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조성과 더불어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공간 확보”를 지시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주차 후 해안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확보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윤수원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사업계획 수립 시 이번 공사처럼 목적사업과 더불어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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