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6일 오전 8시 35분경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 관광객 A씨가 심한 복통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소매물도를 관광차 방문한 경남 진주시 거주 A씨(52세, 여)는 지난 6일 오전 7시경 일행과 함께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 매물도로 향하던 중 심한 복통과 오한을 호소하는 등 거동이 불가하여 일행 B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요청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인근 해역 경비중인 50톤급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정은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대학병원 응급실과 정보를 교환하며 응급조치를 했다.
경비정은 거제시 남부면 저구항으로 입항하여 준비된 구급차를 이용하여 거제소재 병원으로 긴급이송했으며, 환자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영해경은 해상에서 각종사건사고 발생시 해양경찰긴급신고번호인 ’122’ 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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