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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시민이 꿈꾸는 행복한 거제시! 시민들에게 길을 묻다
[기고]시민이 꿈꾸는 행복한 거제시! 시민들에게 길을 묻다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5.09.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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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거제시의회 김성갑 의원
 

본의원은 지난 17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거제시민이 함께하는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임시회 이후 많은 시민들께서 좋은 발상이라는 격려와 함께 원탁토론회의 참여 방법, 진행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시행정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발전하고 행복한 거제시를 위한 열정의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선해양산업, 관광산업, 비정규직문제를 비롯해 도로·교통 체계문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문제, 무상급식문제 등 다양한 거제시의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현제 가장 시급한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남녀노소, 직업, 지역에 차별을 두지 말고, 거제시의 한 구성원으로써 현장에서 피부로 체감한 건강한 지혜를 가지고 평등한 원탁에서 함께 머리를 맞데 보자는 것입니다.

기존 토론회가 전문가 몇 명이 패널이 되어 장시간을 토론하고, 이후 단 몇 명의 시민내지는 방청객이 단 몇 분 동안 짧게 질의 응답하는 방식이라면, 인터넷 생중계로 실시간 진행되는 원탁토론은 사전에 협의된 소집단별(조별) 토론과 함께 온라인(SNS)과 결합하여 시민 모두가 패널이고 방청객이 되어 다양한 자신의 의견을 기탄없이 제안할 수 있습니다.

원탁대토론회는 이미 경남도를 비롯해 여러 시,군,구에서 실시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사례가 많은 시민 소통의 방법이며,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시정에 제안할 수 있는 참여민주주의의 한 방법입니다.

단 한 번의 토론으로 거제시의 모든 현안에 대해 다루고 다양한 시민의 제안과 의견을 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시민과 소통해야 할 사안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여 거제시 행정에서 차근히 준비하고 계획해 나간다면, 개방적, 상향식 민주주의의 실현과 거제시가 한단계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자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역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하향식, 폐쇄적인 구조의 시행정이 아닌, 참여하는 시행정, 인터넷(SNS)등을 이용한 시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소통의 공간 마련을 통해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토론문화 정착을 한발내딪는 거제시 행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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