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김장김치 도우미로 나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기련)은 지난 11월 15일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장애가정 등)인 재가가정 97세대를 선정하여 1,300kg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또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지원한 김장김치는 지원이 열악한 시설에 110kg을 연계하기도 하였다.
총 1,900kg의 김장김치 중 일부 500kg는 관내 이용자를 위해 무료급식소에서 이용할 계획이다.
김장을 후원한 단체에서는 재가대상자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의 말도 잊지 않고 전해주었다. 이번 김장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김치가 먹고 싶어, 시장을 갔다가 가격이 비싸 그냥 돌아오는 길인데, 이렇게 귀한 김장김치를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게 잘 먹겠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기 위해 여러 단체에서 힘을 모아 더욱 더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행사가 되었고 지역의 복지허브로써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여름, 삼성중공업과 함께 물김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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