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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우 교수,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 임명
설대우 교수,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 임명
  • 배종근 기자
  • 승인 2015.01.14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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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1시 임명장 수여…4월 보선 및 내년 총선 겨냥 인재풀 확보
설대우 중앙대 약대교수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을 겨냥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만든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권오을)’에 거제 출신 설대우 중앙대 약대교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최근 권오을 전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24명의 인재영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14일 오전 11시 김무성 대표가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

부위원장에는 여상규·권성동·이학재·박민식 등 현역 국회의원과 이갑산 범시민사회연합 상임대표, 송종환 전 선진통일당 최고위원으로 짜여졌다.

인재영입위원으로는 현역 국회의원인 김종훈·전하진·김동완·신경림·김장실·민병구 국회의원 등과 함께 거제출신의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약학부 설대우 교수 및 정기웅 계명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

새누리당이 이번에 인재영입위 구성을 끝낸 것은 당장 올 4월에 치러질 보궐선거는 물론 내년 총선에 대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가 오픈프라이머리 등 공천혁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인재영입위를 통한 후폭풍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 위원장은 “현재 당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에 대해서 인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당의 인재풀을 풍부하게 해놔야 총선 즈음에 좋은 인사를 출마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대표로부터 인재영입위원 임명장을 받고 있는 설대우 교수

<인재영입위 명단> 

- 위원장(1인) : 권오을(57년생, 15`16`17대 국회의원) 

- 부위원장(6인) : 여상규(48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권성동(60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이학재(64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박민식(65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이갑산(50년생, 현 범시민사회연합 상임대표), 송종환(62년생, 현 선진통일당 최고위원)

- 위원(17인) : 김종훈(52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전하진(58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김동완(58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신경림(54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김장실(56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민병주(59년생, 현 19대 국회의원), 정운천(54년생, 현 전주 완산을 당협위원장), 이재만(52년생, 현 법무법인 청파 대표변호사), 정기웅(56년생, 현 계명대학교 교수), 한영실(57년생, 현 숙명여대 총장), 박영석(59년생, 현 계명대 초빙교수), 김대식(62년생, 현 동서대학교 일본어학과 교수), 김선동(63년생, 전 18대 국회의원), 설대우(66년생, 현 중앙대 약학대학 약학부 교수), 지성우(69년생, 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인정(69년생,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전병우(72년생, 현 제이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간사 : 김성철(65년생, 현 직능특별위원회 총괄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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